[BELOW BEYOND]

’낮은 곳 그 너머’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내가 너무 작아보일 때

제가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하자,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이었어요


‘더 낮은 곳으로 가는 것 뿐이야’


[날마다 십자가로]

첫 고백, ‘날마다 십자가로’는 이렇게 만들어졌어요.

그동안 십자가 앞의 자리는 제게 부담의 자리였어요

감격의 눈물이 나면서도 이내 내가 죽어야 하는 자리 내가 무너져야하는 자리..

무거운 마음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나아가는 자리였지요

입술로는 감사하다 고백하지만 사실은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부인하고 떠나가는 제자들처럼 제가 살아가고 있더라구요

그런 제게 성령님께서 새로운 눈을 뜨게 해주셨어요

십자가는 사랑의 자리라고 말이에요

나를 용서하시는 자리

이미 내가 죽은 자리 그리고 다시 살아나는 자리이기에

십자가 앞에 나아갈 때 두렵지 않아도 됨을 깨닫게 해주셨어요

몰랐던 내용이 아니지만 진실한 앎은 삶을 변화시키지요

이제 십자가는 가야만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내가 진정 살아나는 곳으로 날마다 나아가 주님이 입혀주시는 사랑의 옷을 입습니다

그리고 다시 걸음을 딛어 제게 원하시는 ‘더 낮은 곳으로’ 나아갑니다

Vocal : 황귀희


Piano : 이지연

Lyrics : 황귀희

Composer : 황귀희
Arrangement : 이지연

Cover Artwork : 이름 (E Reum)

Recording Engineer : J.Hong (at studio1950)

Mixing&Mastering Engineer : Jami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