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소개

안녕하세요, 신선호입니다. 아마도 제 이름은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으실 것입니다. 2001년 추운 겨울 어느 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후 지금까지 쉼 없이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2009 마커스 라이브 워십, 함부영의 ‘동행’을 시작으로 주보혈워십, LAST, 강찬, 김브라이언 등 많은 앨범에서 피쳐링과 코러스를 하나님의 은혜로 섬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의 이름으로 첫 싱글을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오늘을’이라는 곡은 섬기고 있는 교회에 두 청년의 결혼을 축하하며 만든 노래입니다. 서로를 향해 좀 더 진실하며 솔직하게 고백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결혼은 ‘설렘’이고, ‘행복의 시작’이라 말하지만, 실제적으로 표현하면 결혼은 ‘희생’이요, ‘갈등의 시작’이라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서로의 끊임없는 노력 없이는 절대로 행복한 결혼 생활을 누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두 사람이 하나 되는 이 시간에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 될 수 없는 우리를 하나 되게 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로의 마음이 맞고 서로가 약속했고 두 가정의 부모가 허락하여 결혼한 것이 아니라, ‘오늘 이 순간’을 허락하신 분은 하나님이심을 잊지 않고 평생을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할 것입니다.

그렇게 평생을 살아가길 소망하는 ‘두 사람들’에게 이 노래를 바칩니다. 우리의 다짐과 결단대로 가정이 걸어가지 못할 때, 여전히 결혼은 ‘현실’이라고 고백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을 때 이 찬양을 통하여 하나님을 마주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향방없이 달려가지 마시고,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예수만 따라가는 축복의 가정 되시길 응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앨범을 낼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신 분은 저의 유튜브(할라이브)의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입니다. 게시된 영상을 보시고 MR을 달라고 하신 약 150여명의 사람들의 끊임없는 재촉과 응원으로 이렇게 발매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 축가의 첫 주인공인 정익현, 김승미 두 부부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잔디인형 이준이와 함께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축복합니다.

곡을 만들 수 있는 메시지와 음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Credit

Producer 신선호

Compose 신선호

Lyrics 신선호
Arranged 문하연, 신선호

Vocal 신선호

Piano 문하연

Drums 이현석

Bass 허덕환

Guitars 이상혁

Strings 황영훈

String Arranged by 황영훈

Mixing & Mastering 김지엽 @Delight S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