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가 걷히는 듯한 행복 속에서, 또 다른 광야를 마주한다. 하루가 다르게 영혼을 집어삼킨다.

원망과 불평이 마음을 덮는다. 도망치고 싶다.

거센 바람이 할퀴운다. 갈피를 잡지 못하고 아파할 때, 비로소 눈앞에 하나님의 말씀이 보인다.

의지할 것은 오직 주님의 언약뿐이다.

...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아니 아무 말도 할 수 없다.

그러다 문득 당신이 떠올라 노래를 불렀다. 당신의 끝자락에 살며시 놓는다.

...

쓰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다.

[credit]

Producer 김은우 @ Davywine

Composed by 김은우

Lyrics by 김은우

Arranged by 김은우, 황혜리

Vocal by 이현준

Piano by 황혜리

Flute by 홍다정

Recorded by 김은우, 노순혁

Mixed by 김은우

Mastered by 김은우

Artwork Design by 배주혜

Calligraphy Design by 이수빈